캠핑날짜는 6월 4일~6월 5일 몽산포  갯벌체험 으로이미 정해있었는데 선물꾸러미를 때맞춰 주신것 같아서 넘 기분좋게 갔다왔습니다. 세대공감이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고 싶었으나 일정도 있었고 넘 연로하셔서 캠핑가기전날 할아버지댁에서 고기구워먹으며 아쉽지만 사진한잔 남겼는데 지나고 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사진이 된것 같아요. 더군다나 할아버지는 감곡초등학교 졸업생 입니다^.^    

갯벌에서 맛소금을 이용한 맛조개 동죽을 열심히 캐보았으며 밤에는 칠게를 잡기위해 후라쉬를 비추며 열심히 잡았답니다. 잡은 것들은 모두 할아버지할머니께 드렸어요 그리고 소세지중 조금 매운 소세지는 할머니가 부드럽다며 맛있게 드셨답니다.

방구석캠핑부터 참여하고 있어서 받은 전구가 3개이며 놀잇감도 익숙한듯 알아서 척척 잘 가지고 놀아요. 텐트에 꾸며보고 침낭속에서 잠자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분좋아요.  규한이는 그중에 로제떡복이를 가장  만들어보고 싶어했어요. 간단하지만 모닥불에서 뜨거운 냄비등 조심스럽게 만들어 7살 동생과 함께 맛있게 먹는 모습이 행복해보입니다. 짧은 1박 2일 이지만 1년에 두번정도 하는 캠핑을 이렇게 의미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캠핑이 무조건 편한건 아니지만 불편함 속에서도 아빠를 도와 솔방울을 주워 불을 지피거나 캠핑짐들을 나르거나 정리하는 모습에서 잘 성장하는 것 같으며 1박 2일의 캠핑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에도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것 이외에는 그닥 대화의 깊이가 없었는데 불멍하며 잠깐잠깐 속마음을 보이며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우리가족의 끈끈함을 느껴요. 내년에도 캠팽 행사가 있었음











좋겠습니다.